지방간, 왜 생기는 걸까요?

지방간의 원인과 증상

 

지방간은 중성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질병입니다.

 

식사로 섭취한 지질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지방산으로 분해되고,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된 후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화합니다. 섭취 에너지와 소비 에너지의 균형이 잡혀 있으면 좋지만 지질이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지방산과 포도당이 중성 지방으로 간에 축적됩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도 간에 중성지방이 쌓입니다. 이것은 알코올이 분해될 때 중성지방이 합성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만이 되면 간에서 지방산의 연소가 나빠지기 때문에 역시 간에 중성지방이 쌓이기 쉬워집니다.

 

게다가 극단적인 식사 제한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사람도 '저영양성 지방간'이라고 불리는 지방간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지방간은 더 위험합니다.

과음을 하는 것이 간에 나쁘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간의 원인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과음이 아니라 과식에 의한 것입니다. 이것을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질환(NAFLD)이라고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질환에는 증상이 가볍고 개선하기 쉬운 단순성 지방간(NAFL)과 중증 타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는 방치하면 간경변, 간세포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순성 지방간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을 가진 사람이 모두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에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이나 비만을 개선해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와 셀프 케어

생활습관이 원인인 지방간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치료됩니다. 간에 쌓인 중성지방을 줄이고 간기능의 회복을 목표로 식이요법, 운동, 금주를 하여야 합니다.

 

내장 지방과 피하 지방과 달리 간에 붙은 지방은 취하기 쉽습니다만, 한편으로 지방은 간에 붙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지방이 줄어도 생활습관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재발합니다. 재발한 지방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나아가기 쉬운 경향이 있으므로, 나쁜 생활 습관을 차단하여야 합니다.

 

- 과일과 밥, 빵, 국수 등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지방간의 치료를 위한 식생활 개선이라고 하면 우선 기름진 것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더욱 주의하여야 하는 것은 탄수화물입니다. 일상적으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이 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의 과당은 흡수가 좋고 간에서 중성지방이 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은 제철의 맛으로 즐기는 정도가 적당하지만 매일 먹고 싶은 사람은 하루에 1/2개를 기준으로 아침 식사 시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녹차를 마시고 지방간을 예방

스트레스나 흡연, 자외선 등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계속 받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의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이 체내, 특히 간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사 증후군에도 좋다는 연구도 있으므로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차례로 먹는다

식사로 혈당치가 급상승하면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남은 당을 중성지방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지방간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반찬→고기・생선 반찬→밥(탄수화물)의 차례로 잘 씹어 먹으면, 혈당치의 상승이 온화해져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 꾸준한 운동은 필수

지방은 근육에서 타오르기 때문에 지방간 개선에는 근육을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근육 트레이닝은 간 기능의 개선으로 이어져, 이너 근육을 단련하면 기초 대사가 증가하고, 뚱뚱하기 어려운 몸이 됩니다. 스쿼트, 한발로 중심잡기 등 간단한 근육트레이닝을 꾸준히 하여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