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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2023 추석 차례상 물가(전년,전월대비)

by 응애쀼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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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20대 주요 성수품 가격 작년보다는 안정적
  • 배추·무 등 농산물 전년比 하락…소·돼지고기도 하향세
  • 사과·배 도매가 3배·2.5배↑…정부, 수급 안정 대책 총력

 

 

추석 연휴가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성수품 가격이 고물가 여파에 크게 들썩였던

작년보다는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작년보다 소폭 저렴하게 유지되고 있는 반면

작황이 부진한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이 3배 가까이 뛰면서 추석 차례상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출처- 한국농촌경제연

 

 

- 지난 8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는 5422원으로 전년(9201원)보다 41.4% 하락했다.

- 무는 1개에 2441원으로 전년(4264원)과 비교해 42.7% 낮았다.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양파1㎏ 2098원으로 전년(2606원)보다 19.8%, 깐마늘1㎏ 8499원으로 전년(1만3342원)보다 36.3%가 낮아졌고

 

- 감자 1㎏에 3390원으로 전년(4250원)보다 20.2% 각각 낮아졌다.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소고기도 1+등급 등심 100g 기준 1만971원으로 전년(1만2578원)보다 12.8%, 돼지고기는 삼겹살 100g 기준 6337원으로 전년(6598원)보다 3.9% 저렴하다. 닭고기1㎏ 6190원으로 전년(5601원)보다 10.5% 비싸다.

지난해 추석 물가는 지속된 고물가 행진 속에 예년보다 이른 추석과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올라 차례상 비용이 7%    이상 뛰었었지만, 올해는 주요 성수품 가격이 작년보다 낮게 유지되고, 상승 폭이 크지 않다.

 

 

다만, 추석 수요가 많은 사과는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으로 가격 변동 폭이 두드러진다.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사과 홍로10개 기준 2만8936원으로 전년(2만9737원)과 비슷하지만 도매가는 상품 10㎏기준 6만2049원으로 전년(2만1816원)보다 3배 가까이 비싸다. 배(원황)도 소매가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도매가는 상품 15㎏ 기준 4만6107원으로 전년(1만9340원) 약 2.5배 뛰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이어진 저온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누적과 병충해로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과 비율도 낮아 도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도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사과와 배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각각 14%,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이 줄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과뿐 아니라 감귤, 포도, 복숭아 등 단감을 제외한 주요 과일 가격이 작년보다 비쌀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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