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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참을 수 없는 졸음, 기면증

by 응애쀼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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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시간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갑자기 강한 졸음이 몰려와 졸음을 하루에 여러 번 반복하는 질병으로 예부터 알려진 과면증 중 하나입니다. '정동탈력발작(카타플렉시)'이라는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남녀에서 유병률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낮에 강한 졸음에 습격되어 잠에 빠져들곤 합니다.

자동차 운전 중에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기면증이 있는 아이나 청년은, 졸음이나 야간 수면의 분단의 영향으로 공격성이 높아져, 행동상의 문제가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원인

뇌에 있는 히포크레틴(오렉신)을 생성하는 신경세포(히포크레틴 뉴런 또는 오렉신 뉴런)가 작동하지 않게 됨으로써 일어납니다. A군 연쇄상구균 인두염이나 인플루엔자, 또는 다른 겨울 감염이 자가면역 과정에 영향을 끼치면 수개월 후에 기면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머리 부상이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으며,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어느 한쪽이 기면증을 앓고 있으면, 다른 한쪽도 기면증이 될 수도 있는 등 유전적 요인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

적어도 3개월 동안 1주에 최소 3회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졸음에 습격되어 잠들어 버립니다. 정동 탈력 발작을 수반해, 웃거나 화내거나 공포를 느끼거나 하는 등의 강한 감정의 움직임이 있었을 때에, 근육의 힘이 빠져 머리가 흔들리거나, 몸의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졸음에 의해 기억이나 의식이 없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잠에 들 때 의식은 분명히 있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들기 전이나 각성 직후에 환각을 보기도 하며, 또 야간에 깨어나기 쉽고, 숙면감을 얻을 수 없는 야간 숙면 장애가 일어나는 일도 있습니다.

 

 

 

검사·진단

수면 마비나 입면 시, 각성 시 환각은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면 검사실에서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룻밤 동안 수면 폴리그래프 검사(PSG)를 수행하고 다음 날 반복 수면다원검사(MSLT)를 수행합니다. 이들 검사로 수면시의 뇌파, 안구 운동, 근전도, 호흡 운동, 심전도, 산소 포화도 등을 기록합니다.

또한 낮의 졸음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조용한 방에 앉은 채로 환자가 어느 정도 일어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각성 유지 검사도 실시하여 낮 동안의 졸음의 중증도를 판정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이러한 검사로 다른 수면 장애 등이 아닌 것을 확인합니다.

기면증의 경우, CTMRI 등의 화상 검사에서는 검출할 수 없습니다.

 

치료

주로 생활지도와 약물 요법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재검토하고, 수면기록표에 24시간의 수면·각성 상황을 기록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단시간의 낮잠을 자며, 카페인을 적절히 섭취하는 등의 생활지도로 충분히 대책이 가능해집니다.

증상이 중증 이상이면 약물 치료가 사용됩니다. 야간의 숙면장애에는 수면제, 낮의 졸음에는 각성작용이 있는 중추신경자극제가 처방됩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기면증 환자 중에는 낮에는 잘자나 밤에는 자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약의 효과도 좋지 않기 때문에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약을 먹고 졸음을 조절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단시간의 낮잠도 유효합니다.

장기의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끈기있게 치료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 약을 자기 판단으로 줄이거나 중단해 버리면, 수면의 리듬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니 약을 멈추거나 줄이는 시기에 대해서는 의사와의 상의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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